[파주맛집] 국물이 기가 막힌 명태국물 짬뽕 <봉일천베이징>

짬뽕을 참 좋아라하는 저희부부는

집에서 15분정도 거리에 있는 중국집에 갔어요.
명태국물짬뽕으로 유명해진 집이랍니다.

명태국물이 기가 막히다고 하는데

맛이 어떨까 궁금했던 봉일천 베이징

 

 

명태짬뽕과 돈까스가 메인인지 간판에 떡~하니

 

 

봉일천시내에 있는곳 치곤 주차장은 넓은편인데

손님이 몰리는 점심때나 저녁때는

주차하기 좀 애매할수도 있을것 같애요

 

 

 

 

2시쯤 갔는데 3~4팀이 우르르 나가서 조금 여유로워 보였지만

뒷처리해야할 테이블이 ㅋㅋ

여긴 중식당이요~ 하는듯 한 빨강과 금색 인테리어 ㅎ

 

 

 

한쪽엔 룸이 5갠가? 있고

유비무한! 혹시모를 사고를 위한 소화기가 곳곳에

 

 

 

 

명태짬뽕, 짜장, 새우요리 먹으려고 했는데
해물삼겹김치짬뽕이 추천이라고 되어있어서 잠시 망설였지만
일단 메인이 명태짬뽕이니까
아내의 의견을 받들어
명태짬뽕, 찹쌀탕수육, 깐풍기로 결정했어요.

 

 

 

주방위쪽에
"내가 만든 음식은 내 가족이 먹는다!"
다들 저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면 좋으련만..

 

 

여기는 특이하게(?) 배달도 되요.

보통 이런정도 규모의 식당은 홀손님만 받는데..

배달주문도 많은지 아자씨들 쉴틈이 없어보이네요

 

 

 

드드뎌 명태짬뽕이 나왔어요~
엄청 푸짐해보이죠?
홍합만 잔뜩 넣어서 양 많게 보이는 곳도 많은데

여긴 그러지 않아서 좋네요.

 

 

 

뼈를 발라낸 튀긴 명태를 넣어서

걸리는거 없이 맛있게 냠냠~

 

 

 

명태는 생각보다 맛있네요~

비주얼은 맛없게 생겼었는데 ㅋㅋ
국물은 여느 짬뽕처럼 짜거나 맵지않고
심심한듯 칼칼한?
MSG맛도 안나고 맛있어요

 

비빔면 먹을때도 콩나물 넣어 먹는데..
콩나물덕에 쫄깃한 면빨과
아삭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네요

 

 

찹쌀탕수육과 깐풍기도 나왔어요
사진엔 양이 적어 보이는데 실제론 둘다 양이 많아았어요.
나오자마자 다 먹을수 있을까? 걱정을..

 

 

 

찹쌀탕수육 小

빤질빤질 윤기가 흐르죠? ㅎ
사진은 좀 아니게 나왔지만
다른 중국집에 비해 양은 조금 많아보였어요.

 

 

 

탕수육은 항상 소스를 따로 시켜서 찍어 먹었는데..

소스 따로 달라는걸 깜빡했네요;;
간만에 적신거 먹으니 또 새로웠어요 ㅋ

 

 

 

사천탕수육은 간이 좀 세다는 후기를 봤는데
찹쌀탕슉은 저희 입맛에는 약간 싱거운?
많이 달지 않고 맛있었어요

 

 

 

튀김옷은 두껍지 않아서
안의 고기의 식감을 제대로 맛볼수 있었구요

 

 

 

닭고기로 만든 깐풍기

 

 

 

 

 

두툼한 닭고기살

아쉬운게 있다면..

끝맛에 닭고기 비린내? 누린내?가 쫌 난다는거;

이것만 잡으면 딱 좋았을것 같애요.

 

 

깐풍기도 약간 심심해서
매운거 좋아하는 저희는
태국고추? 베트남고추? 와 함께 먹었어요.

 

 

 

각종 야채가 듬뿍 들어있는 깐풍기
꼭 야채와 함께 드시면 좀 더 맛있는거 같애요~

 

 

 

깐풍기 바닥에 양배추도 있어서 고추랑 같이~

 

음식은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았어요.

싱겁다고 느낄수도 있는 맛이지만

간이 쎄지 않아서 아이들도 부담없이 먹일수 있을듯 하네요.

 

 

식후의 커피

원두커피에 샷 추가해서~~~ㅎ

 

 

늦은 오후에도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고

아내는 맛있는 음식 배달로 먹을수 있는

주변 주민들이 부럽다며 ㅎㅎ

 

 

 

명태짬뽕으로 입소문 나면서
VJ특공대, 생생정보통에도 출연하셨다고..

아나운서랑 합성한 사진 보고는 한참 웃었네요 ㅋㅋ

사장님 재밌으셔~~

 

 

봉일천초 큰길에서 좌회전이 안되고,
일방통행 도로도 있고
잘못 지나칠수도 있고 헷갈릴것 같은데요
간단히 안내드리면..

 

주말 2~3시경
빨간선 큰길은 좀 밀리니

봉일천초 후문쪽으로 우회하시는게 나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