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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운정 가람마을 먹자골목은 맛집들이 많아서
저희 가족이 애용하는 곳입니다.
한중일분식 다 있고
밥집, 술집, 찻집...
여기에 오면 항상 뭘 먹을까 고민부터ㅎ
오다가다 자주 봤던 곳인데
왜 여길 한번도 안가봤을까...

 

 

 

처음엔 먼가 고집스러운 마인드를 갖고
음식을 만든다는 뜻인줄 알았는데..
오직 고기로 승부하는 집
고기는 자신있다는 거겠죠?

 

 

 

경기 파주시 가람로51번길 16-30
T. 031-949-0027

 

 

 

 

골목 좀 안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벧엘교회쪽으로 가면 쉽게 찾을수 있어요.
견인지역이라고 되어있지만
길가에 세워도 단속은 없어요.
다만 너무 안쪽에 세우면
저녁때 빠져나가기 힘들어요

 

 

 

최고급 1+등급의 돼지만 사용한다는..
제 예상대로 고집있는 곳인듯ㅋㅋ

 

 

 

 

들어오자 마자 주방 위쪽으로 보이는 문구
이 약속을 계속 지켜나가시길~ 퐈이팅!!

 

 

 

결론은 오고집의 고기는 맛있다!
라는 얘기예요 ㅋㅋ

 

 

 

오고집의 메인메뉴인
돈치맛살, 생삼겹살 1인분씩이랑
별미라고 하는 해물듬뿍라면 시켰어요
돈치맛살은 첨 들어보는데
항정살을 얇게 뜬거라고 하시네요
맛있데요~ㅎ

 

 

 

 

기본 찬이 나왔어요.
별다른건 없지만, 명이나물과 고사리가 눈에 띠네요.
생수를 통째로 주는데 더 위생적으로 보이는건 왜일까요?..


 

 

 

된장찌개까지 나와서 기본찬 셋팅 끝!

 

 

 

 

고기 굽는법이 사진과 함께 안내되어있어요
불판을 강불로 달구고
돼지기름으로 불판을 둘르고
고기,버섯,마늘,양파 올리고
고사리는 거의 익을때쯤 올리고~
마지막으로 맛있게 먹기~
불판도 통주물 무쇠판! (무쇠돌이~)

 

 

 

더덕도 고기와 같이 올려줍니다.
예전에 오리고기랑 더덕구운거랑 같이 먹었는데
완전 맛있더라구요~
오고집도 더덕을 저렇게 ㅋㅋ

 

 

 

 

고기를 잘 못굽는 아내덕에
혼자 고기굽고 사진찍고 헥헥~~ㅎ

 

 

고사리 올리고~
가위질을 마지막으로 저의 할일은 여기까지~

 

 

 

캬~ 이 고기 굽는 소리~
포스팅하는 중에 침이 꼴딱꼴딱 넘어가네요
삼겹살 한점 딱 먹어봤는데요.
다른거 아무것도 없이 그냥 먹어도 진심으로 맛있었어요~
역시 고기가 좋은가봅니다~

 

 

 

 

 

 

그래도 기왕 먹는거 쌈 싸먹으면 또 다른데
아내가 싸주는 고기는 더 맛나요~ㅎ

 

 

 

 

오고집의 특제소스라고 하니 한번 먹어봐야죠~
소스는 살짝 묻혀서 고추랑 같이 먹으면 맛나요~
단, 매운거 못먹는분은 고추 빼시구요~

 

 

 

된장에 찍어먹어도 맛있어요 ㅠ

멀 찍어 먹어도 맛있는 오고집

 

 

 

 

 

명이나물, 더덕구이, 고사리구이, 삼겹살 사합 ㅋ
근데, 이것저것 많이 해서 먹으면
제대로된 고기맛을 못느끼니까
그냥 한가지씩만~ㅋㅋ

 

 

 

 

얼마 안남았어요~
삼겹살은 역시 살짝 태워줘야 제맛인듯

 

 

 

 

다먹었네요...
기름에 볶아먹는건 그렇겠죠?

 

 

하지만!!

 

 

 

신에게는 아직
해물듬뿍라면이 남아있습니다!!


이름대로 해물이 듬뿍 들어있는 라면입니다.
오징어는 한마리가 들어갔는지 건데기가 아주 푸짐하네요

 

 

 

 

 

 

사먹는 라면은 왜이리 맛있는건지...
업소용 가스버너 집에 놓고 싶네요ㅎ

 

 

 

 

 

아내가 한접시 덜어줄 모양입니다......
자기앞에 놓더니
"자~ 찍어봐~"
"...."

 

 

 

 

아내가 뜬거..

 

 

 

 

 

제가 뜬거...

내껀 내가 먹는다~ 치~

 

 

 

 

 

 

먹은거~ ㅋㅋ

아주 잘먹었네요~
먹는 내내
"맛있다 그지?"
연발하며..

 

 

 

 

식당 벽에는 방문자들의 흔적이;
저희도 남길까 하다가
공간이 거의 없어요 ㅋㅋ

둘만 너무 맛있게 먹어서
부산에 가있는 딸래미와
집에서 혼자 벽뜯고 있을 진원이가 밟히네요ㅎ
삼겹살 생각날때마다 올듯 싶어요

오고집이 체인점인줄 알았는데 아니였어요.
파주 운정아니면 다른곳에선 맛볼수 없는
오고집!
진심 추천드립니다~